1. 취 지

?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 난민에 대한 인식이 없습니다. 그 인식을 위한 노력들이 필요한데 그 시작으로 천주교 내 신앙인들(사제, 수도자, 평신도)에게 '난민'에 대한 교회의 입장이 무엇인지 교회의 관점에서 '난민'을 바라보는 것과 그리고 우리 사회가 바라보는 '난민'에 대한 시선은 어떠한지에 대하여 공론화의 장이 필요한 때가 왔다고 봅니다.

? Synodalitas 정신을 바탕으로 '난민'에 관하여 사람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리가 필요합니다. Synodalitas의 여정은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.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“환대, 보호, 증진, 통합”(제106차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담화) 의 정신으로 난민과 이주민을 바라보고 “더욱더 넓은 '우리'를 향하여”(제107차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담화) “이주민과 난민과 함께 미래를 건설”(제108차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담화) 하자고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.

? 이에, 한국 사회에서 '난민'이라는 주제에 대해 가톨릭이 먼저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.

2. 배 경

?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2019년 2월 13일 회의에서, 한국 교회도 전국적인 차원에서 교회의 가르침을 공유하면서 특정 주제에 대해 성직자, 수도자, 평신도가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통로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따라, 개별 위원회 차원이 아니라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차원에서 성직자, 수도자, 평신도가 함께할 수 있는 모임을 준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.

? 이에,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가 주관하고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산하 위원회들이 공동 주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려고 하였으나,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잠정 연기한 바 있었습니다만, 현재는 진정 국면으로 접어 들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서 아래와 같이 올해 가을 10월에 공동 심포지엄을 재개하고자 합니다.

? 한편,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2022년 2월 9일 회의에서는, 각 시기에 대두되는 중요한 사회 현안에 관하여 한국 교회 전체 차원에서 교회의 가르침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앞으로 공동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.

3. 개 요

? 일 시: 2022년 10월 26일(수) ? 27일(목) 1박 2일

? 장 소: 대전교구 정하상교육회관(세종)

? 참 석: 90명

? 주 최: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(국내이주사목위원회, 정의평화위원회, 사회홍보위원회, 사회복지위원회, 교육위원회, 생태환경위원회)

? 주 관: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

? 문 의: ☎ 02-460-7647 migrant@cbck.kr

4. 발 제

? 주교, 사제, 수도자, 평신도들이 함께 “난상토론” 방식으로 조별 나눔 진행

? 코로나19로 원발제자들이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대리 발표로 진행

제1강: 난민 & 이주 글로벌 컴팩트의 개괄 및 향후 국내 과제

이탁건 변호사(공익 로펌 재단법인 동천) / 대리 발표: 박찬인 신부(대전교구 이주 사목부) <26일 16:00>

제2강: 난민 돌보기 '가톨릭 교회의 사명'

파비오 바지오 신부(Fr. Fabio Baggio,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부 이주사목국 차관보)/ 대리 발표: 이관홍 신부(대구가톨릭근로자회관 관장) <26일 19:30>

제3강: 난민 재정착과 시민사회의 역할

이정혜 박사(국제 연합[UN] 국제 이주 기구 본부 이주 정책 선임 연구원)/ 대리 발표: 김평안 신부(살레시오회 이주 사목 담당) <27일 09:00>

종합토론과 발표 <27일 11:00>, 미사 <27일 11:30>

[내용출처 - https://cbck.or.kr/Notice/20221035?gb=K1200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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